난치병인 CRPS 환자 꾀병취급한 육군 근황
본문
한 20대 CRPS 환자.
군 복무 당시 유격훈련을 받으면서 증상이 시작되었지만
당시에는 목발과 진통제만으로 행군까지 마쳤다.
하지만 증상은 점점 심해졌고
결국 군병원에 입원했지만
군의관은 멀쩡하게 걸어다닐 수 있다며 꾀병취급하며
CRPS의 제대로 된 초기진료를 하지 않았다.
결국 10개월이 지나서야 CRPS소견을 받았지만
면담에 쓰여있는건 "병명이 확진되자 당당한 모습으로 부대를 압박한다" 는
오히려 환자를 비난하는 글과 함께 국방부의 잘못없다는 태도.
군은 증상이 처음 발현한지 1년하고도 넉달이 지나고서야
"의병전역" 자격이 있다고 통보했으나
이미 피해자는 만기전역을 하고도 이틀이나 지난 뒤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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